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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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세월호 보도로 상받는 것은 착잡한 일" 수상소감

기사입력 2016.04.19 17:54 / 기사수정 2016.04.19 17: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19일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한국YWCA연합회 19일 서울YWCA 강당에서 개최한 제20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이 밝힌 소감이 화제다.

손석희 사장은 "세월호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착잡한 일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고, 잊자고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멈춰선 안 되지 않을까 해서 오래 보도하게 됐습니다"라며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드러나게 하는데 도움 됐을지 모르지만 먼 훗날 일조했다고 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손 사장이 앵커로 활약한 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보도'는 2015년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대상을 받았으며, 20주년을 맞아 올해 선정된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에서 보도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YWC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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