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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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박진영 "발연주? 음악적으로 문지른 것" 완벽 재연

기사입력 2016.04.14 15:5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박진영이 '발연주'를 재현하며 큰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녹화 당시 발매 전인 신곡 ‘살아있네’를 최초 공개했다. 박진영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흥겨운 안무로 현장의 모든 방청객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첫 무대로 지난 해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보인 박진영은 이 곡이 “나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위곡을 썼는데 2014년에는 한 곡도 쓰지 못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할 때쯤 편하게 쓴 ‘어머님이 누구니’를 회사에 보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갑자기 발표하게 됐다. 이젠 끝이라 생각했는데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소중한 곡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해 시상식에서 선보인 ‘발연주’를 즉석에서 재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MC 유희열이 당시의 심경과 그 이유를 묻자 박진영은 “너무 오랜만에 상을 받으러 갔더니 흥분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와는 달리 나름 음악적으로 문질렀다”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속사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발연주를 재연했고, “역시 짜릿하다”며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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