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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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타수 무안타' 시애틀, 텍사스에 3-7 패배

기사입력 2016.04.12 14:13 / 기사수정 2016.04.12 14:2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대타로 출장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3-7로 패배했다.

시애틀은 이와쿠마 히사시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노리치카 아오키(좌익수)-카일 시거(3루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아담 린드(1루수)-세스 스미스(우익수)-크리스 라네타(포수)-케텔 마르테(유격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애틀은 1회말 1사 상황에서 시거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카노의 1루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시애틀은 크루즈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텍사스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텍사스는 2회초 데스몬드가 볼넷과 폭투를 엮어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균형을 맞췄다.

3회초에도 텍사스는 마자라의 좌전 안타와 벨트레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필터의 희생플라이가 터져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4회초와 7회초 각각 한 점씩을 올렸고, 8회초 만루 기회에서 오도어가 2타점과 마자라의 1타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시애틀은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크루즈가 바뀐 투수 켈라의 공을 받아쳐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9회말 투 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을 했다. 그는 제이크 디크먼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잘 맞은 타구를 생산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1할1푼1리로 하락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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