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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 앨범을 한자리에…'레코드 마당 세일' 개최

기사입력 2016.04.12 10:04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 Deutsche Grammophon)의 다양한 카탈로그 앨범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도이치 그라모폰 마당 세일이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ODE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것.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이치 그라모폰은 올해 초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카를로스 클라이버(Carlos Kleiber),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음반 레이블로도 유명하다.
 
이번 마당 세일에선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111 시리즈 중의 하나인 '111 피아노'와 56장의 CD로 구성된 한정판 박스세트 '100개의 위대한 교향곡'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KBS1FM '명연주 명음반'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정만섭 평론가의 'DG 20 박스', 조성진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LP',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마우리치오 폴리니(Maurizio Pollini) 등의 희귀 음반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클래식 음악평론가 박제성이 강연하는 무료 클래식 강좌가 진행돼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도이치 그라모폰 마당 세일이 열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ODE 팝업스토어는 현재 독일 브랜드전이 진행 중이며 118년 전통의 음반 브랜드 도이치 그라모폰을 비롯해 250년의 역사를 지닌 필기구 브랜드 파버 카스텔(Faber-Castell), 1823년 창립한 차(茶) 브랜드 로네펠트(Ronnefeldt), 리큐르 브랜드 예거마이스터(Jagermeister),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버메스터(Burmester), 헤드폰 브랜드 울트라손(Ultrasone), 브랜드의 개성을 찾아 담아내는 월간지 매거진 B(Magazine B) 등 총 7개의 독일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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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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