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빅뱅이 3일을 남겨둔 '타임 100' 인터넷 투표에서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다.
10일 오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표준시 기준) 타임100 인터넷 투표 지지율 현황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지율 3.4%로 1위, 빅뱅이 2.8%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후보 127명이 이름을 올린 이번 타임100 인터넷 투표는 오는 13일 밤11시59분 마감된다. 투표 최종결과는 14일 발표된다.
이어 미얀마 여성정치인 아웅산 수치가 2.2%로 3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로 4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1.9%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레이디 가가는 1.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7%, 엠마 왓슨은 1.6%, 아델은 1.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빅뱅과 함께 타임100후보에 오른 2NE1의 씨엘은 힐러리 클린턴, 세레나 윌리엄스 등과 함께 1.0%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후보별 찬성/반대표 중 찬성표의 비율을 보면 빅뱅이 61%, 버니 샌더스가 77%, 씨엘이 36%, 테일러 스위프트가 51%, 레이디 가가가 5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62%를 기록 중이다.
최종 타임100 리스트는 온라인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타임이 독자적으로 선정, 오는 21일 발표된다.
el34@xportsnews.com /사진 = 타임100 인터넷투표 순위화면 캡처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