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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장광 무죄 밝힌 이성민, 뺑소니 범인도 잡을까

기사입력 2016.04.10 06:55 / 기사수정 2016.04.10 01: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아버지 장광의 누명을 벗겼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8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아버지 박철민 (장광)이 살인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박태석은 아버지 박철민이 살인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전화를 받고서는 잔뜩 흥분한 상태로 경찰서로 향했고, 그곳에서 과거 아들 동우의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를 만나게 됐다. 그가 아버지 박철민이 연루된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것. 박태석은 15년전 그가 아들 동우의 사고를 형식적으로 처리했던 것처럼 아버지의 사건도 마찬가지로 처리하려고 하자 분노했다.
 
이어 조사실에서 아버지 박철민을 만난 박태석은 이웃 남자가 자신을 그의 아내와 불륜으로 오해해 행패를 부리는 것을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무죄를 주장하는 아버지를 향해 “왜 신고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그를 질책했고, 자신이 살인자가 되어도 신경 끄라는 아버지 박철민의 말에 알겠다며 돌아서면서도 끓는 속을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아버지 사건을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박태석은 아파트 경비로 일하던 아버지가 집 수리를 위해 이웃집을 드나들었던 것을 사망한 남성이 알고 있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결국 그는 집 안 어딘가에 아내가 모르는 CCTV가 있다고 확신했고, CCTV를 찾아내 아버지가 이웃 남성을 살해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냈다.
 

반면, 아내와의 이혼을 준비 중인 신영진(이기우)은 박태석을 불러 몇 장의 사진을 건넸다. 아내를 불륜으로 몰아 폭행 사건을 무마 시켜 달라고 지시하기 위함이었다. 신영진의 지시에 박태석은 정진(준호)를 불러 신영진의 이혼 소송을 어떻게 처리 할 건지에 대해 공유했다. 그러나 정진은 정직하지 않는 방법이라며 분노해 박태석에게 대들었지만, 왠 일인지 박태석에게는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보였다.
 
정진은 박태석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고 신영진의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봉투를 뒤지는데 열중했다. 그리고 그 쓰레기봉투 속에서 그가 찾아낸 것은 깨진 신영진의 시계. 시계를 주운 정진은 무엇인가 눈치챈 듯 시계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태석이 나은선의 집 앞에 나타나 “동우가 배 고플 테니 빨리 밥 먹자”라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그려졌고, 박태석의 아들 동우의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가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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