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피츠버그, 강정호 4월말 복귀 전망"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의 복귀가 눈앞에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플로라디주 브래이든턴 파이어릿시티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연습경기를 치렀고, 5이닝 수비와 함께 4타석 공격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수비 과정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시즌 아웃했다. 이후 그는 수술과 재활을 거쳤고, 비록 시즌을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리며 시작했지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월 중순에서 말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현 시점 강정호는 1루로의 주루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버그의 토드 톰치크 트레이너는 "(주루에서) 계속된 반복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강정호가 그 부분에서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MLB.com은 "언제든지 강정호가 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된다면 피츠버그는 그를 마이너리그 재활 시스템 과정에 보낼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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