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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이정현·조민수, 들꽃영화상 시상식 참석 확정

기사입력 2016.04.06 09: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정재영, 이정현, 조민수가 제3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는 7일 오후 7시 남산 문학의 집-서울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저예산 독립영화 시상식 제3회 들꽃영화상에 영화인들이 참석을 확정하고 있다. 특히 후보에 오른 많은 영화인들이 수상과 상관없이 참석을 알려와 더욱 풍성한 시상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들꽃영화상은 총 극영화 감독상 후보 일곱 작품,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다섯 작품이 올랐다. '산다'의 박정범, '마돈나'의 신수원, '인 허 플레이스'의 알버트 신, '꿈보다 해몽'의 이광국,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조류인간'의 신연식 감독과 '레드 툼'의 구자환, '밀양 아리랑'의 박배일 등 현재 해외 체류 중이거나 촬영 등의 사정이 있는 세 작품을 제외한 감독들이 참석을 확정하며 들꽃영화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 후보로 올라있는 '불안한 외출'의 김철민 감독과 '망원동 인공위성'의 김형주 감독 그리고 극영화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있는 '돌연변이'의 권오광, '그들이 죽었다'의 백재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역시 참석을 확정했다.

남녀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후보들 역시 속속 참석을 확정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김새벽, '꿈보다 해몽'의 신동미, '인 허 플레이스'의 윤다경,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이와세 료,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 등 남녀주연상 후보들이 자리를 빛낸다. 

특히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이와세 료는 오로지 들꽃영화상 참석을 위해 특별히 일본에서 내한을 결정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상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도 참석을 알려오는 중이다. 현재 드라마 '그래 다 그런거야'를 촬영 중인 '인 허 플레이스'의 길해연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참석을 알려왔으며 당초 차기작 준비로 불참이 예상되었던 '들꽃'의 이바울과 '꿈보다 해몽'의 김강현까지 이번 들꽃영화상을 통해 인사를 나눈다. 

신인배우상 후보들 역시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있다. '파스카'의 성호준을 비롯 '마돈나'의 권소현, '인 허 플레이스'의 안지혜와 '들꽃'의 정하담까지 속속 참석을 알려왔다. 특히 들꽃영화상 홍보를 위한 들꽃친구들로도 활약한 정하담은 시상식 당일인 7일이 신작 '스틸 플라워'의 개봉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알려와 관계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회의 들꽃친구들로 활약한 배우 주민하와 올해 들꽃친구들 김주리, 박민지, 신민철, 정승민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 권해효와 남동현, 김민지, 양대혁 등이 들꽃영화상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할 예정이다. 지난 1회 남우주연상 수상자였던 '가시꽃'의 남연우는 "앞으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후보에 오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매해 참석하겠다"는 지난 2회의 약속을 지키며 올 3회 영화상에도 참석을 알려왔다.

들꽃영화상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정지영 감독을 비롯하여 배창호, 이준익, 남상일, 이현정 감독 및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한공주'의 이수진,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10분'의 이용승 감독 그리고 이미 수상이 확정된 故 이성규 감독을 대신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등도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과 들꽃영화상의 성장을 기원하며 참석을 약속했다. 

심사를 맡았던 배우 조민수와 소설가 공지영,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등도 참석을 확정하며 더욱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한 국내 유일의 저예산 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은 그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저예산 독립영화를 주목하고 알리며 영화인들의 환호를 받아왔다. 이에 들꽃영화상은 국내 유일의 독립 영화 시상식으로써 진정한 영화인들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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