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3 19:2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김준호의 사건에 대해 잠깐 안 믿었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남 해남 '봄맞이 간부 수련회'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 발을 씻겨주고 발등에 뽀뽀를 하면서 그동안 말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세족식 시간을 갖게 됐다.
김준호의 발을 씻겨주게 된 차태현은 "웬만하면 그런 사건들이 연달아 있으면 본인이 나갈 건데 본인이 안 나가주고 버텨준 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미안했던 거는 잠깐은 안 믿었었다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은 "그건 우리도다. 우리 다 형한테 미안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호는 웃픈 얼굴로 "이해해"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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