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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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 MVP 블랙 '사케' 이중혁, "Now, We are world Champion!"

기사입력 2016.04.03 17:3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MVP 블랙이 작년 슈퍼리그에서 고배를 마시고 블리즈컨에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시즌 우승으로 떨쳐냈다. 그 무대에서 가장 먼저 그들은 C9에게 메시지를 날렸다.

 "Now, We are world Champion!"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벌어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십' 결승에서 MVP 블랙은 EDG 게이밍을 3대 0으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박상현 캐스터와 무대에서 MVP 블랙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사케’ 이중혁은 C9팀에게 “나우, 위 아 월드 챔피언!(우리가 이제 우승자다)”이라는 메세지를 전한 후, 한국 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더 높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그 예로 라이벌 팀인 TNL의 ‘노블레스’ 채도준이 더 잘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새로 팀에 합류한 ‘리치’ 이재원은 “그동안 바라던 세계 대회에 우승에 좋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교차’ 정원호는 “내가 영웅 폭이 넓다고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테사다르만 한 거 같다. 밴픽만 내가 하고 나머지는 팀원들이 잘 해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지원가 ‘메리데이’이태준은 “다른 국가 선수들은 한 영웅만 잘 하는 걸 자랑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내가 모르는 건 물어가면서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래서 최고 지원가 자리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한 ‘사인’윤지훈은 “처음부터 잘하는 팀이 아니었고, 지금은 해체했지만 처음부터 같이 고생한 MVP 스카이에 정말 고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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