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이범수의 아들, 엉아 다을의 방언이 터졌다.
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4회 ‘널 위해 준비했어’가 방송된다. 이중 외계어를 구사하던 다을이 숨겨왔던 언어실력을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다을은 평소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모여있는 인형 가게를 찾았다. 이에 다을은 파라다이스를 발견한 듯 하트 눈빛을 발사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다을이 다람쥐, 코알라, 박쥐 인형을 가리키더니 엘리트 동물 박사 포스를 폴폴 풍기며 “다람디, 코올라, 박다쥐”라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언어실력을 뽐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범수는 갑작스레 일취월장한 다을의 언어실력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터트렸다. 신이 난 이범수는 다을에게 갖가지의 동물 인형의 이름을 물어보며 깜짝 퀴즈쇼를 펼쳤고, 다을이 정답을 맞출 때마다 기특한 미소를 지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24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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