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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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박진영 "첫 영화 주연, 부족하지만 귀엽게 봐주셨으면"

기사입력 2016.03.30 18:07 / 기사수정 2016.03.30 18:0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진영이 첫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충직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김수현 감독, 조재민 감독,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 박진영(주니어), 지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눈발'의 박진영은 "영화가 처음이며 주연도 처음이다"며 "처음인 만큼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추운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촬영을 하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며 영화를 찍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서 연기를 열심히 했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우는 "스무살의 첫 시작을 '눈발'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즐거웠다"고 영화 촬영 소감에 대해 말했다. 

조재민 감독은 "어릴 때 느꼈던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시선이 현재 어떻게 향해있나, 주고 있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민이나 공감이 아닌 교감으로 고통 받는 타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도처에 깔려 있는 피해자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10일 간 열린다. 오는 4월 12일 개막작 예매 오픈에 이어 4월 14일에는 일반 상영작의 예매가 시작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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