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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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보스턴에 5-3 승리

기사입력 2016.03.29 05:46 / 기사수정 2016.03.29 05: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가(28,볼티모어)가 빠진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5연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선취점을 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 선두타자 사비에르 에이버리의 솔로포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조이 리카드의 3루타, 페드로 알바레스와 놀란 레이몰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폴 재니쉬의 적시타로 2-0으로 1회를 마쳤다.

보스턴은 2회 크리스 영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6회 레이몰드와 프란시스코 페냐의 솔로포로 4-1로 달아났고, 7회 주자 2루 상황에서 레이몰드의 적시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8회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보스턴은 헨리 라모스의 적시타와 린즈 웨이의 땅볼 타구로 두 점을 추가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로 끝났다.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페냐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보스턴은 선발 투수 릭 포르셀로가 6이닝 9피안타 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라미레즈가 멀티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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