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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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전광렬 "최민수는 자연인, 자연에 맞추면 된다"

기사입력 2016.03.24 14: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광렬이 '대박'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임지연, 윤진서, 남건PD와 권순규 작가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누명을 쓴 채 교도소에서 알츠하이머로 고통 받으며 숨진 아버지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던 전광렬은 이번에는 옥좌를 노리는 이인좌로 분한다. 

전광렬은 "영조의 정통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난을 일으키는 역할이다. 대길이나 숙종, 숙빈하고도 모든 사람들과 대립되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리멤버'도 탄탄했고 '대박'도 그렇다. 좋은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 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드라마는 내가 생각하기에 모든 연기자들의 스펙트럼이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의 꽃미남 이미지에 대한 부분을 이 드라마에서는 완전 잊어버리시게 될 거다. 연잉군을 맡은 여진구는 섬세한 내면적인 연기에 대한 표현을 보여줄 것이고, 윤진서는 천민에서부터 숙빈까지 올라가기까지의 스펙트럼이 필요했다"고 젊은 연기자들이 다양한 면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기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몰입이 되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대박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숙종 역의 최민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워낙 자연인이라서 자연에 맞추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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