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20 19: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에 눈물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중국 하얼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태현과 김준호는 하얼빈에서 뤼순으로 이동해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전까지 머물렀던 감옥을 방문했다.
안중근 의사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김월배 교수는 차태현과 김준호에게 안중근 의사의 사형 당하기까지 일들을 설명해줬다. 김월배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사형장 주변에 불법적으로 묻힌 사실을 알려주며 그곳으로 차태현과 김준호를 데려갔다.
숙연해 하던 차태현은 "부모들은 그런 게 있다. 내가 죽어서 바로 자식을 살릴 수 있으면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죽을 거다. 자식이 좀 더 살아야 되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선생님도 그 생각을 하시면서 이렇게 하는 게 내 자식이, 내 후손이 더 나은 상황에서 살 수 있게끔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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