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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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윙드' 박태진, "리 신이 나쁘다고 생각 안한다"

기사입력 2016.03.19 22:58 / 기사수정 2016.03.19 23:0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첫 세트만 해도 CJ에 6연승을 허용하나 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 지공과 속공을 모두 보여주며 진에어가 CJ를 꺾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이하 롤챔스)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CJ 엔투스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아래는 오늘 2세트와 3세트 MVP를 받은 진에어 그린윙스 '윙드' 박태진과의 인터뷰다.

오늘 장기전 끝에 승리한 소감은?

정말 힘들다. 힘을 다 쓰고 말도 많이 해 목도 아프다.

작년 스프링 두 팀이 최장 경기 기록도 있고, 오늘 장기전도 했다.

우리가 CJ 경기를 지켜보며 왜 오래가나 궁금했다. 하지만 같이 해보니 왜 장기전에 가는 지 알겠다. 잘 버티더라. 힘들었다.

오늘 경기 내에서 미니언들의 활약이 컸다.

오브젝트를 두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우리 미니언이 잘 하면 기분이 좋지만, 반대 상황이면 정말 걱정된다. 다들 어쩌나 하며 이야기도 많이 했다.

상대 '버블링' 박준형에게 그라가스를 내 줬다.


오늘은 리신이나 엘리스만 생각하고 왔다. 나는 리신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솔로 랭크에서도 리신이 잘 됐다. 코치님도 내가 리 신을 할 때 움직임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

다음 상대가 삼성이다.

삼성이 락스를 잡을 때만 해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프리카에게 지는 걸 보고 승리할 수 있을 거 같다. 기세가 꺾였을 떄 잡아야 할 거 같다.

마지막으로 코칭스태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다. 하지만 부드러운 말을 써주셨으면 좋겠다(웃음).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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