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김해숙, 조한선 결혼 통보에 결국 '포기'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이 조한선의 결혼에 대해 포기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11회에서는 한혜경(김해숙 분)에게 결혼을 선언한 유세현(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경은 유세현이 유리(왕지혜)와 결혼한다고 나서자 "그렇게 경박한 아이 어떻게 감당하려고. 어떻게 그런 아이가 좋은 거야"하고 기함했다.

하지만 유세현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그 웃음이 황당한 한혜경은 "왜 웃냐"고 물었고, 유세현은 "엄마 말씀이 틀리지 않는다"라며 그런 사람인데도 좋다는 듯 말했다.

이에 한혜경이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알 수 있고,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라며 "내가 진짜 싫다고 해도 할 거냐"고 포기한 듯이 묻자 유세현은 그렇다고 답했다. 결국 한혜경은 "너도 친척 조카로 돌리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혜경은 "그러시면 안 된다"는 유세현의 말에 "너는 되는데 나는 왜 안 되냐"라고 응수했다. 한혜경은 '바늘 틈도 안 들어갈 애와 길게 실랑이할 기운도 없다. 결국 자기 복 대로 사는 거지'라며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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