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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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 너무 잘한다" 감탄

기사입력 2016.03.17 15: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윤상현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요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센 언니'로 변신한다. 갑질을 일삼는 이들에겐 통쾌하게 사이다를 날릴 수 있는 인물로 나서는 것. 

이요원은 "옥다정은 직설화법을 하는 점이 매력이다. 남들이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갑이건 을이건 하고 싶은 말을 다한다. 하면서 대리만족을 많이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기존에는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해보고 싶었다. 내가 이런 역할을 하면 어떻게 나올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감독님이 잘 찍어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윤상현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해서 "워낙 잘해서 놀랬다. 여배우 울렁증이 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하셨지 않나. 신인 때 같이 찍었던 배우분도 내게 좀 힘들 거라고 해줬는데 너무 잘하신다. 카메라 위치나 이런 것도 잘 아시고 혼자서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재밌게 잘하시니 내가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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