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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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클릭비, 부담없이 오래 활동하고파"(인터뷰)

기사입력 2016.03.17 11:32 / 기사수정 2016.03.17 11: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클릭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릭비와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언급했다.

오종혁이 속한 클릭비(강후,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에반, 하현곤, 노민혁)는 1999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이자 실력파 꽃미남 밴드다.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히트곡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10월 1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SNS에 함께 모이는 사진을 올리는 등 오랜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오종혁은 "클릭비로 왕성한 활동을 하기보다는 7명이 함께 무대에 계속 서자고 약속했다. 매스컴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콘서트, 공연 등을 통해 계속 모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언제쯤 활동하자라는 식의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 않았다. 서로 각자의 삶이 있으니 클릭비 안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모여서 준비하자고 했다. 부담없이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모였다. 평소에 자주 모인다. 공연에도 응원하러 와준다"고 덧붙였다.


오종혁은 연극 '서툰 사람들'에 출연 중이다. 장진이 만든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지만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훔쳐갈 물건이 없어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대소동을 그린다. 오종혁은 김늘메, 이정수와 함께 주인공 덕배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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