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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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유영 "앞으로 많은 상 받고싶어요"

기사입력 2016.03.16 11: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 피겨의 '샛별' 유영(12)이 순수하고 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로 떠오른 유영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스켈레톤의 윤성빈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4년생으로 현재 문원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유영은 올해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기록을 깨고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을 차지하며 '제 2의 김연아'로 주목을 받는다.

상을 수상한 유영은 "이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다른 상도 많이 받고싶다"는 깜찍한 수상 소감으로 시상식에 자리한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연아의 칭찬과 비교에 대해 유영은 "연아언니는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운동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하는 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베시시 웃었다. 다만 김연아만큼 열심히, 잘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힘차게 끄덕여 다시 한번 박수가 쏟아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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