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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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럼스, '스타워즈' 완전히 손 뗀다 "드라마 집중"

기사입력 2016.03.16 10:3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가 이 시리즈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츈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 에이브럼스 감독은 "라이언 존슨(스타워즈8의 감독)은 내 도움이 필요 없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가 만들어 낼 (스타워즈)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워즈7'을 연출하면서 시리즈를 새롭게 만들어 냈다. 전 세계에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차기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할 것 처럼 보였지만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그는 차기작으로 미국 HBO사의 드라마 '웨스트월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웨스트월드'는 지난 1973년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국내에는 '이색지대'로 알려져 있다.
 
'웨스트 월드'에 대해 에이브럼스 감독은 "내가 정말 작업을 하기를 원했던 작품이다. 21년 전 원작을 만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월드'는 지난해 8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뒤 현재도 제작을 진행 중이다. 방영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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