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마마무 인기가 롱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통령(팬들과 소통하는 그룹)'의 대표주자 마마무는 지난 주말 음악방송에서 팬들이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으로 '넌 is 뭔들'의 무대를 꾸몄다.
평소 팬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는 마마무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넌 is 뭔들' 무대 의상 디자인 이벤트를 열었다. 이후 다양한 참가작 중 세 개의 작품을 채택해 실제로 입고 무대에 올라 남다른 팬 사랑을 실천했다. 마마무의 팬 대상 무대의상 디자인 이벤트는 ‘음오아예’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흰 셔츠에 파스텔 톤의 니트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해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에 맞춘 데님룩에 꽃장식으로 봄 느낌을 물씬 풍겼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시원한 느낌의 네이비와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마린룩으로 상큼함을 뽐냈다.
이처럼 팬들의 기운을 듬뿍 받은 마마무는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 대세 걸그룹 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7일 SBS ‘인기가요’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5관왕을 차지한 마마무는 반짝 인기가 아닌 롱런의 조짐을 보이며 이번 주 음악방송 1위 도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넌 is 뭔들’은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녹아들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 신나는 노래로, 마마무의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를 비롯해 ‘피아노맨’, ‘음오아예’, 그리고 ‘넌 is 뭔들’까지 흥행시키며 4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또한 마마무의 ‘넌 is 뭔들’은 음악방송 뿐 아니라 음원차트와 음반차트에서도 고른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여기에 헐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도 반한 노래 ‘1cm의 자존심’은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6위를 차지하며 마마무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한편 5관왕에 등극한 마마무는 당분간 '넌 is 뭔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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