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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안예은, 자작곡 또 터졌다…이시은 탈락후보

기사입력 2016.03.13 19: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K팝스타5' 안예은이 또다시 자작곡에 대해 극찬을 받으며 TOP6에 진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17회에서는 이수정-마진가S, 우예린-정진우, 유제이-박민지, 이시은-안예은의 TOP 8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지난 라운드 1위인 안예은과 시청자 투표 1위 이시은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시은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 평소와는 달리 율동이 섞인 밝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몸을 움직이면서 노래를 시작한 것을 높이 평가했지만, 마음은 아직 덜 움직인다고 전했다. 반면 양현석은 "굉장히 좋게 봤다"라며 이시은의 성장을 칭찬했고, 유희열은 이시은에게 "감정이 터지는 순간 정말 최고가 될 거다"라고 격려했다. 

지난 번 극찬을 받았던 무대에 커다란 부담감을 가졌던 안예은은 자작곡 '하얀 원피스'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특별한 무대였다. 무대 후 관객들의 박수와 함정이 터져 나왔고, 다시 한 번 펼쳐진 기적같은 광경에 안예은은 깜짝 놀랐다.

박진영은 "이걸 모두 계획한 건 아니죠?"라며 "특이하면서 보편성을 갖춘 건 완전히 파괴력이 다르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가사만 보고도 독특하게 잘 쓴다고 생각했다"라며 "중독성이 강한 음악이다. 안예은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이라고 감탄했다.

유희열 역시 가사에 대해 칭찬하면서 "한 곡도 스타일이 겹치는 곡이 없는데 공통된 맥이 있다. 유머러스한 아픔이 있다"라며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작가같다고 표현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박진영은 안예은, 양현석은 이시은을 택했다. 이제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유희열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 유희열은 "조금 더 마음이 놓이는 친구를 재대결로 보내겠다"라며 안예은을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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