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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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마이콜 김중기, 4월 개막 '형제의 밤' 출연

기사입력 2016.03.11 17:01 / 기사수정 2016.03.11 17:0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휴먼코미디 2인극 연극 '형제의 밤'이 다시 돌아온다.

‘형제의 밤’은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형제의 밤’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한다. 가슴 따뜻한 양아치 연소 역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인물들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 김중기가 맡는다. 영화 ‘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순수한 재벌3세 역할로 사랑을 받은 이원철도 함께 캐스팅됐다.

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 PD 지망생 수동은 연극 ‘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 용, 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서 애틋한 연기를 보여준 권오율, 연극 ‘옥탑방 고양이’에서 다양하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권요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주목받은 이종현이 열연한다. 
 
'형제의 밤'에 등장하는 두 형제는 재혼가정의 형제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고,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에게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각자가 숨기고 있던 형제의 비밀들과 대답 없는 부모님의 숨겨져 있던 진실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한다.

 
'형제의 밤' 측은 "이번 시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행사 투어버킷과 함께 무료로 핀란드 무료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으랏차차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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