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3월 24일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의 예매가 14일 오픈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잭 스나이더 감독이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이라고 밝히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이미 해외에서는 어마어마한 예매 기록을 세우며 폭풍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3일 코믹북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북미에서 예매가 오픈된 후 24시간 동안 무려 5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기록한 75%의 뒤를 잇는 성적으로 역대 2위 기록이다. 3위에는 '쥬라기 월드'(51%), 4위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21%)이 랭크돼 있다.
국내에서는 각 극장과 예매사이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에서 14일 전격 오픈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를 그린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하며, 스포일러 경계령까지 내려지는 등 엄청난 결말을 예고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라는 제목처럼 공동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기틀을 다진다. 이에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두 영화가 유기적인 연결을 이룬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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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