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선생' 현문섭 감독 "학생 뿐 아니라 어른도 공감갈 수 있는 작품"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악몽선생' 현문섭 감독이 연출에 중점을 둔 점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악몽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문섭 감독, 엄기준, 김소현, 이민혁, 서신애, 김다예, 장경업, 김지안, 학진이 참석했다.

이날 현문섭 감독은 "'악몽선생'은 판타지 미스테리 학원물이다. 미스테리한 선생님과 그 반에는 어긋난 학생들이 있다"며 "학창시절에는 외모, 성적, 미래, 교우관계 등 고민이 많다. 이런 고민을 선생님이 캐치하고 해결해준다"고 답했다.

이어서 "해결해주는 방식이 단점이 있다"며 "좋은 것만은 아니고, 결국에는 이 친구들이 처음에는 해결을 하지만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중점을 뒀던 건 이런 고민들이 학창시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적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저희 '악몽선생'을 봤을 때 학생 뿐 아니라 어른도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몽선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악몽선생'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