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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에저튼 측 "독감으로 내한 늦어…다음엔 꼭 오래 머물 것"

기사입력 2016.03.08 17:2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태런 에저튼이 한국에 늦게 온 이유를 밝혔다.

8일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측 관계자는 "테런 에저튼이 독감에 걸려서 한국에 늦게 오게 됐다"고 밝혔다.

테런 에저튼은 원래 지난 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휴 잭맨,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테런 에저튼은 한국에 늦게 도착해 기자회견에는 불참하게 됐다. 

테런 에저튼은 영국에서 심한 독감에 걸렸기 때문에 24시간 내 비행기를 타지 말라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태런 에저튼은 비행기를 늦게탈 수 밖에 없었고 24시간이 지난 뒤 바로 비행기에 오르게 된 것.

태런 에저튼은 7일 오후 도착해 휴 잭맨과 네이버 무비토크 생중계에 참석했다. 당시 방송에서 태런 에저튼은 팬의 노래 요청에 목 상태가 좋지 않고 꼭 다음에 휴 잭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태런 에저튼은 관계자를 통해 "8일 관객과의 대화에서 한국에 늦은 이유를 밝히려 했지만 전하지 못했다"며 "꼭 전해달라. 다음에 한국에 가게 되면 오래 있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런 에저튼은 '독수리 에디'에서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 역을 맡았다.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은 1박 2일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아시아 투어 국가인 중국으로 향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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