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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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양지희. 생애 첫 여자농구 MVP 영예

기사입력 2016.03.07 13:33 / 기사수정 2016.03.07 13: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양지희(32, 우리은행)가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양지희는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지희는 기자단 투표수 93표 중 36표를 받아 임영희(34표, 우리은행)를 제쳤다. 양지희는 시즌 평균 10.3득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4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MVP 수상은 처음이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선수상은 첼시 리(하나은행)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차지했다.
 
양지희는 “팀이 우승하고 나 또한 큰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 사실 농구를 하면서 가진 목표가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소감을 말하는 거였다”며 “잘 따라준 후배들, 잘 이끌어준 영희 언니(임영희)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지희는 올 시즌 우리은행의 주장을 맡았다.
 
4시즌 연속 지도자상을 가져간 위성우 감독은 “힘들다고 하면서도 늘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수상자
 
▲MVP=양지희(우리은행)
▲베스트5=임영희, 박혜진, 쉐키나 스트릭렌(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첼시 리(하나은행)
▲지도자상=위성우 감독(우리은행)
▲윤덕주상=첼시 리(하나은행)
▲우수수비상=키아 스톡스(삼성생명)

▲식스우먼상=곽주영(신한은행)
▲모범선수상=한채진(KDB생명)
▲외국인선수상=쉐키나 스트릭렌(우리은행)
▲포카리스웨트 MIP=윤미지(신한은행)
▲스타 신인선수상=첼시 리(하나은행)
▲최우수심판상=문석주 심판
▲프런트상=KB스타즈
 
NY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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