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케이윌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대체 MC로 나선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대체 MC 케이윌과 각종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는 피에스타가 출연한다.
'주간아이돌'의 MC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를 선언한 후 인피니트 성규부터 소녀시대 써니, 비스트 윤두준 등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들이 ‘정형돈을 사랑하는 아이돌’ 일명 ‘돈사돌’이라는 이름으로 대체 MC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꿀성대 가수 케이윌이 대체 MC로 나왔다.
케이윌은 아이돌이 아니라는 이유로 ‘돈사돌’이 아닌 ‘돈사인(정형돈을 사랑하는 인간)’의 자격으로 지하 3층을 방문한 케이윌은 그동안 출연했던 아이돌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녹화하기 한 달 전부터 제작진에게 “어서 대본을 달라”라며 독촉을 해온 사실이 알려져 MC 데프콘으로부터 “이 자리가 탐나느냐”고 놀림을 당하는가 하면, 당당하게 “그렇다”고 대답해 시종일관 의욕 넘치는 진행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케이윌은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피에스타의 예능감이 십분 발휘되도록 도왔을 뿐 아니라 라디오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급 진행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9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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