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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장나라, 위기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6.03.04 06:4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와 장나라의 사랑에 위기가 예고됐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4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와 송수혁(정경호)의 사랑에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김승재(김사권)와 송시아(장준유)를 마주쳤다. 송시아는 "아시는 분이야?"라며 물었고, 한미모는 "친구예요. 안 친한 친구. 그래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은 거예요"라며 거짓말했다. 김승재는 "약속 있나봐"라며 물었고, 한미모는 "남자친구"라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송시아는 "그럼 남자친구 분이랑 좋은 시간 되세요"라며 돌아섰다.
 
또 한미모는 송수혁과 사귀기 시작한 뒤 태도가 변한 송민우(김단율)를 걱정했다. 송민우는 안순수의 분향소를 찾아갔고, 한미모는 송민우의 뒤를 쫓았다. 결국 송민우는 "엄마예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엄마라고 불러보지 못한 엄마. 그렇게 아빠한테 여자가 생기길 바랐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되면 저한테 엄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더라고요"라며 눈물 흘렸다.

송민우는 "엄마라고 부르게 되면 여기 엄마한테 미안해지니까. 한 번도 불러보지 못했는데 그래서 미안해서. 그래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어요"라며 속마음을 고백했고, 한미모는 "엄마는 다 아실 거야. 민우가 항상 엄마라고 불렀다는 거"라며 위로했다.

송민우는 "이거 하나만 약속해줘요. 우리 아빠 마음 아프게 하지 마요"라며 부탁했고, 한미모는 "민우가 어른이 되면 이해할 건데 말이야. 남녀의 만남은 안 아플 수가 없어. 근데 이거 하나는 약속할게. 하루에 한 번은 꼭 웃게 한다고"라며 약속했다.

특히 한미모는 송민우의 생일파티에 초대됐고, 송수혁과 송시아, 김승재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미모는 전 남편 김승재의 여자친구인 송시아가 송수혁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송수혁과 한미모가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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