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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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장나라, 연애세포 소생시키는 로코퀸 '달달'

기사입력 2016.03.03 10:38 / 기사수정 2016.03.03 10:3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장나라가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명실상부 NO.1 로코퀸의 저력을 펼쳐내며 ‘연애세포 심폐소생기’로 거듭났다.
 
장나라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13회 분에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 70분을 핑크빛으로 꽉 채웠다. 소멸된 연애세포마저 소생시키는, 명품 로코퀸 ‘갓나라’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우선 장나라는 사랑스러운 ‘애교 만점’연기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중 미모(장나라)는 수혁(정경호)과 사이에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던 상황. 이후 미모는 갓 연애를 시작한 풋풋한 커플답게 손발이 오글거리는 닭살 애정표현과 달달한 아이콘택트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수혁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미모는 직장을 그만둔 수혁의 재취업을 위해 밤늦게까지 '추천 직업군'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열중하는 등 남자친구의 내조에 최선을 다하는 ‘열혈 알파걸’의 모습으로 수혁을 크게 감동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사랑하는 남자를 어쩔 수 없이 구속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 여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코믹연기까지 100% 소화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미모는 수혁과 민우(김단율)를 찾아온 소은(이슬비)을 보고 라이벌임을 직감, 질투심에 휩싸인 채 소은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등 연적대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정경호와의 ‘달콤 키스’를 통해 ‘로코퀸’다운 넘사벽 클래스를 뽐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극중 미모와 수혁이 함께 탄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췄고, 불안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던 두 사람은 로맨틱한 ‘엘리베이터 키스’를 나눴던 것.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달달한 입맞춤을 건네는 두 사람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핑크빛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장나라는 13회 방송분에서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 마치 구름 위를 사뿐사뿐 걷는 듯한, 사랑이라는 달콤한 감정에 흠뻑 취한 여자의 행복한 심리상태를 완벽 구현했다.


한편 장나라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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