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오만석이 구기종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2일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렸다. 김해룡 PD를 비롯해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이재윤, 조동혁, 강남, 조타, 학진 등 총 10명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구단에 발탁된 배우 오만석은 이미 예체능 족구편과 탁구 올스타전을 통해 입증된 운동실력을 바탕으로 예체능 섭외 1순위로 손꼽혀 왔다.
이날 오만석은 "구기종목에 특히 자신감이 있다. 공을 다루는 운동이라면 참여하고 싶었는데, 수영편 부터 섭외가 오더라. 기다리고 있다가 배구 편에 참여했다"며 "죽을 때 호가 '구기'로 붙었으면 좋겠다"는 우스갯소리를 덧붙였다.
이어 "지금 당장 잘하는 사람도 두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머지도 전체적으로 운동신경, 센스가 좋다. 현재 실력은 안 돼도 발전가능성 높은 사람들이다"라며 "배구는 그 어느 종목 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하다. 잘하는 둘도 한 번밖에 공을 못 만진다. 나머지는 다른 멤버들이 채워야 한다. 팀워크를 다져가는 과정에서 이야기거리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인팀과 일반인팀과 스포츠 종목으로 겨루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를 선정했다.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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