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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제닉스 스톰, 울산 큐센 꺾고 1억 상금 주인공에 올라

기사입력 2016.03.01 20:20 / 기사수정 2016.03.01 20:2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불리한 스코어에서도 끝끝내 몇 번이나 역전을 만들어냈다. 제닉스 슽모은 첫 세트를 내 주고도 연달아 세 세트를 내 주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서든어택 윈터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결승전에서 제닉스 스톰이 울산 큐센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고도 연달아 세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 1억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드래곤로드에서 열린 1세트에서 울산 큐센과 제닉스 스톰 모두 빠른 경기 전개를 보였고, 이 과정에서 울산 큐센이 난전에서 이득을 거두며 전반전을 4대 1로 마쳤다. 그러나 제닉스 스톰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전에서 무려 4점을 추격한 것. 울산 큐센이 후반전 마지막 스코어를 얻어내며 골든 라운드가 진행됐고, 여기서 승리를 거두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울산 큐센은 제3보급창고에서 벌어진 2세트 전반전 경기에서 난전을 거듭한 끝에 3대 2로 전반을 끝냈다. 드러나 제닉스 스톰은 후반전에서 다시 한 번 추격을 시도해 역전을 성공했다. 후반에서 다시 4점을 따낸 것. 2세트 결과 두 팀은 동점을 이뤘다.

서로 한 세트씩 나눠가진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 지하철 경기 역시 전반전에서 두 팀이 치고받는 난전 구도가 그려졌지만, 제닉스 스톰이 처음으로 3대 2로 전반전을 가져갔다. 후반전에서도 제넥스 스톰은 살아난 이원상이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해냈다. 이어 마지막 세트에서는 포위 작전을 구사하며 6대 4 스코어로 역전을 거뒀다.

승리를 눈앞에 둔 제닉스 스톰은 아즈텍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뽐내며 2점을 선취했다. 울산 큐센 역시 추격을 시도했고 전반전 2대 2 동점 상황이 나온 후 전반전 마지막 포인트까지 가져가며 3대 2로 전반전을 끝냈다.

이어 벌어진 후반전에서 제닉스 스톰은 다시 저력을 보였다. 순식간에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제닉스 스톰은 상대를 저지하며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1억 원 상금을 차지했다.

2015-16 서든어택 윈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일반부 울산 큐센 1 : 3 제닉스 스톰

1세트 울산 큐센 6 : 5 제닉스 스톰 드래곤로드
2세트 울산 큐센 4 : 6 제닉스 스톰 제3보급창고
3세트 울산 큐센 4 : 6 제닉스 스톰 지하철

4세트 울산 큐센 3 : 6 제닉스 스톰 아즈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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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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