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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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2016 첫 할리우드作 '미스컨덕트', 3월 30일 개봉

기사입력 2016.03.01 11:06 / 기사수정 2016.03.01 11: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만난 배우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감독 시모사와 신타로)가 3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

'미스컨덕트'는 이병헌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라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쉬 더하멜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 역을, 안소니 홉킨스는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 역을 맡았다.

'미스컨덕트'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만난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명예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변호사 벤 역의 조쉬 더하멜과 진실을 좇는 히트맨으로 분한 이병헌의 강렬한 캐릭터와 연기가 더해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오락 액션 영화에 주로 출연해 온 이병헌은 '미스컨덕트'를 통해 기존에 보여왔던 모습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로 그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유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포스터에는 '돈, 복수, 명예...가진 자들의 거래'라는 카피와 함께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이병헌의 얼굴이 사선으로 담겨 있다.

영화 속에서 펼쳐질 네 남자의 서로 다른 욕망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한편, 명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을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기에 '미스컨덕트'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미스컨덕트'는 3월 3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코리아스크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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