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김범수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비주얼 끝판왕’인 냉장고를 공개했다.
김범수는 이전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냉장고를 공개, 결벽증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각 잡힌 식재료들을 보여준 바 있어 냉장고 공개 전부터 MC와 셰프들의 기대를 샀다.
녹화에서 공개된 냉장고는 모든 제품들이 정면을 향해 정리되어 있는가 하면, 간격과 방향 모두 완벽하게 각이 잡혀 있어 출연진 모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랐다는 후문. 반면 깔끔한 성격으로 정리해 둔 냉장고와 달리 의외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들이 많았다는 것인데, 김범수는 '디스플레이용'이라고 밝혀 셰프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MC 김성주는 냉장고에 “쓸 만한 것이 없다”고 평가하며, 심지어 김범수의 친동생이 김범수의 냉장고를 일컬어 “혼자 사는 남자의 꼴값을 실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깔끔함 유지를 위해 집에서 간단한 요리 밖에 하지 않는다는 김범수는 ‘깔끔한 요리’를 주문하는 한편 본인을 대리 만족 시킬 수 있는 ‘난장판의 요리’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의 냉장고와 김범수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지는 극과 극 대결은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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