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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7' 새 크루 예원 합격점…올해도 날카로운 풍자를 부탁해 (종합)

기사입력 2016.02.27 23: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새로운 크루들이 신선함을 더했다.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는 크루쇼로 꾸려졌다. 게스트로는 샤이니 태민, 시인 하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7'에는 '고기인더트랩'을 비롯해 '아재셜록', 'GTA헬조선', '대세는 츤데레', '시그널', '페이크 뉴스'를 비롯해 'HAERA' 등 패러디 VCR에 위켄드 뉴스가 진행됐다. 

새로운 크루로는 예원, 송원석, 김혜준에 과거 크루로 활동했던 김민교가 합류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것은 단연 예원이었다. 지난 시즌 이태임이 출연해 관련 논란을 패러디하고 셀프 디스한 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그의 크루변신에 궁금증이 쏠렸다. 

예원은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그는 'GTA헬조선'에서는 여노비로 등장해 김민교와 호흡을 맞췄고 '대세는 츤데레' 코너에서 기존 크루들과 함께 녹아들기도 했다. 

이태임 출연 당시에도 피해가지 못했던 해당 논란에 대해 예원에게도 쉼없이 언급됐다. 예원은 '페이크 뉴스' 코너에서도 "눈을 왜 그렇게 뜨냐"는 질문 등을 받아야 했다. 상당한 시간을 방송 활동 없이 중단해온 예원이 낸 용기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SNL 코리아7' 첫 무대를 마무리하며 예원은 "멋지고 훌륭한 분들이랑 기쁘고 행복하다. 저는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여 소감을 전했다. 

돌아온 김민교는 특유의 눈알 연기와 함께 '교니주니'로 변신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위켄드 뉴스에서는 필리버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데 이어 사드 배치 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과 웹툰작가 김풍이 진행자로 나섰다. 정상훈은 양꼬치엔칭따오 캐릭터에 이어 프랑스인 캐릭터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SNL 코리아7'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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