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위로했다.
2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어젠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할머니가 걱정 많이 하세요. 팀장님한테 흉 잡힌 거 아니냐고요"라며 사과했다. 이상태는 "힘들었겠어요. 여자 혼자서 애 셋 키우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위로했고, 안미정은 "다 지나간 일인데요"라며 웃었다.
이상태는 "그냥 지나간 일은 없어요. 무슨 일이 생기면 흔적이 남아요. 흉터 같은 거. 그 흉터가 다 남아도 마음에는 상처가 남는 거예요. 그 상처가 사람의 마음을 변하게 만드는데 안 대리는 참 대단한 사람인 게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천성이 전혀 훼손되지 않았어요. 여전히 밝잖아요. 지금도 웃잖아요. 누구도 안 대리의 그런 아픔이 있을 거라고 상상 못할 거예요. 안 대리의 내공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서로 싱글맘, 싱글대디의 고충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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