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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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내가 기댈 곳 어딜까, 가끔 서운해"

기사입력 2016.02.27 18: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하하는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죄 지은 것처럼 마음이 마음이 불안하다"고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하하는 정신과 전문의 김현정을 만나 자신의 나쁜 기억과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하하는 자신이 차린 소속사를 언급하며 "다 같이 성공하려 시작했지만 내가 먼저 앞서나가는 것이 미안하다. 바쁘게 사는데 결국 회사에도 잘 못하고 가정에도 잘 못하고 친구에게도 잘 못하는 어중간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챙기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이런 욕심도 욕심인데, 서운한 마음이 든다. '내가 기댈 데는 어디야?' '내가 기댈 어깨는 어디야?'라고 되묻게 된다. 그렇다고 집에서 풀 죽을 수 없는거다. 대한민국 아버지가 왜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 먹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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