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에 도전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온주완은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뉴시즈’ 제작발표회에서 "무대를 찾아주는 관객들은 굉장한 에너지와 정열, 열정, 용기를 다 받아가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인공 잭 켈리 역의 온주완은 "더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게 기운을 달라. 뉴시즈이기 때문에 기운을 드릴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이야기했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그는 "사실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삶을 나아가면서 깨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다칠 때도 있고 마음이 불안정할 때도 있지만 이겨내야 하는 게 청춘인 것 같다. 배우들이 도와줘서 걱정 안하고 있다"며 소감을 털어놓았다.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시즈’는 19세기 말 뉴욕 시를 배경으로 거리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뉴시즈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뉴욕의 거리에서 생활하던 뉴스보이(신문팔이 소년들)를 뜻한다.
8번의 아카데미상을 받은 디즈니의 작곡가 알란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맨이 음악을 만들었고 토니어워즈에서 4회 수상한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음악상을 받았으며 43주간 25개 도시의 북미 투어를 진행, 호평받았다.
서경수, 이재균, 온주완, 강성욱,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4월 12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 공연 후 1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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