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DC코믹스의 집단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1년간의 사전 제작을 거쳐 오는 4월 11일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맨 오브 스틸'과 개봉을 앞둔 '배트맨 대 슈퍼맨'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스나이더 감독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에는 '배트맨 대 슈퍼맨' 출연진 뿐만 아니라 더 플래쉬(국내명 형사 플래쉬), 아쿠아맨 등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영화를 오는 2020년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파트1'으로 명명될 이 작품은 오는 2017년 11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DC코믹스와 쌍벽을 이루는 마블사의 경우 '어벤져스' 등의 집단 히어로 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 DC코믹스까지 합류하면서 당분간 세계는 히어로에 빠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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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