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등번호 7번 이병규(33)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LG 트윈스가 2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
오키나와 두 번째 연습경기인 한화전에서 LG는 임훈(우익수)-문선재(중견수)-양석환(3루수)-이병규(좌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지명타자)-김용의(1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리게 된다. 선발 마운드에는 유망주 이준형이 오른다.
LG의 선발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이병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타선 강화가 절실한 LG는 이병규의 재기를 바라고 있다.
작년 이병규는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지며 70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2할4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818 홈런 12개 타점 35개에 그쳤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이병규는 절치부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LG는 지난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서 2-4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다. LG가 한화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도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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