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김혜수를 구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화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이 이재한(조진웅)을 돕기 위해 홍원동을 찾았다.
이날 차수현은 이어폰을 낀 채 홍원동 골목길을 걸었다. 피해자들의 동선을 파악해보려고 했던 것.
그러던 중 차수현은 한 편의점에 들어가 커피를 사 마셨고, 그 곳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인물은 다름 아닌 연쇄살인범(이상엽)이었다.
골목길에서 차수현과 마주친 이재한은 “쓸데 없는 짓 하지 말고 들어가서 일해라”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그러나 차수현은 이재한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 할 뿐이었다.
이후 차수현은 홀로 골목길을 걷다 연쇄살인범(이상엽)에게 납치를 당했고, 연쇄살인범은 그녀의 머리에 봉지를 씌운 후 “사는 게 많이 힘들지. 조금만 기다려라. 그러면 편하게 해주겠다”라고 중얼거린 후 밖으로 나갔다.
이에 차수현은 머리에 봉지를 쓴 채로 비틀거리며 그의 집을 탈출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찾아 홍원동 거리를 헤 메이던 이재한을 만나게 됐고, 이재한은 “늦어서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반면, 차수현을 납치한 연쇄살인범은 이재한과 차수현이 만나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고, 그는 이후 9명을 더 살해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