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석현준(포르투)이 유럽유로파리그에 교체로 출전했다.
포르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32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다.
1차전 결과에 따라 도르트문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포르투는 2차전 홈경기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16강에 나설 수 있다.
박주호와 석현준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박주호는 출전 명단서 제외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석현준도 벤치서 출발하면서 많은 시간은 소화하지 못했다.
석현준은 후반 41분에야 투입됐다. 뒤늦게 들어간 석현준은 짧은 시간 활발하게 뛰며 투지를 보여줬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도르트문트는 전반 6분 만에 루카스 피스첵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5분 마르코 로이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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