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들이 어려운 존재라고 전했다.
18일 첫 방송된 엠넷 '위키드(WEKID)'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가 '쌤'으로 나서고 유재환, 윤일상, 비지(Bizzy) 등이 쌤들과 팀을 이룬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아이들과 30분 간 아이들과 친해진 뒤 다른 쌤들과 인기투표를 벌이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그는 "웬일이야"라며 "아이들은 너무 어려운 존재인 것 같다. 얼굴에 다 쓰여있다. 저 지금 불편해요, 하기 싫어요가 적혀있다.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뿅 열어주는게 아니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가 드러낸 부담감과 달리 박보영이 등장하자마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했고, 인사를 나눴다. 또 박보영은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사전에 상당 부분 외우며 아이들에게 이름표 달아주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편 '위키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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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