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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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천호영의 각오 "죽을만큼 연습하겠다"

기사입력 2016.02.18 15:20 / 기사수정 2016.02.18 15: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평창, 이종서 기자] '국가대표' 천호영(20)이 다시 한 번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천호영은 18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전에 참가했다.

그가 스키를 타기 시작한 것은 그는 6년 밖에 안됐지만 그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벌써 국가대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중학교 2학년 때 A자로 타는 것부터 스키를 시작했다"는 그는 "국가대표가 된 지 3년이 됐는데 이 중 2년은 이 종목 코치가 아닌 다른 종목 코치와 함께했다. 얻은 기술없이 시간만 보내 아쉬웠다. 그런데 지금은 외국인 코치를 비롯해 코치님들이 새롭게 오니 조언해주는 것도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는 1차 시기 28.20점, 2차 시기 50.40점을 기록해 25명 중 17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날 대회 참가만으로도 많은 경험을 했다. 천호영은 "오늘 두 바퀴 반을 도는 기술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착지에 실수가 있었고, 결국 반바퀴 도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아쉬워했지만 "내가 타던 곳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와서 탄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웃어보였다. 

이제 그의 시선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은 나에게 꿈의 무대다. 죽을만큼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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