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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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박보영, 뽀뽀세례 비하인드 "나는 괜찮지만…"

기사입력 2016.02.17 11: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아이들의 뽀뽀세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엠넷 '위키드(WEKI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영, 유연석, 윤일상, 유재환, 김용범 CP, 김신영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앞서 선공개된 '위키드' 영상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쌤'으로 인사를 나누던 중 뽀뽀세례를 받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이미 벽을 쌓아놓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와줬다. 혼자 마음의 벽을 쌓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하랑이라는 친구가 뽀뽀를 한건데 하랑이가 여섯살인데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다. 나는 괜찮은데 하랑이가 괜찮나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그는 "여섯살이니 이제 이러면 안된다고 가르쳐야 되나 싶기도 하다. 그 이후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그 전에도 아이들을 대하면 내가 하는 말 하나 행동 하나하나 스폰지처럼 빨아들일까 걱정했다. 앞으로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잘해야겠단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위키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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