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채널 'JTBC2'가 개국한다.
JTBC2는 JTBC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오는 3월1일 개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TBC2가 기존 JTBC 채널과 차별점을 둔 것은 바로 타깃 시청층이다. JTBC2는 ‘색다른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9세 시청자를 주 타깃으로 설정해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JTBC2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JTBC2는 앞으로 JTBC에서 방송되는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채널이다. 뿐만 아니라 새 프로그램 론칭을 위해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JTBC2는 MBC 산하에 있는 MBC에브리원과 MBC뮤직, tvN의 형제 채널 격인 O tvN 채널과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특히 JTBC2는 젊은이를 주 시청층 타깃으로 삼은만큼 한층 세련되고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론칭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 JTBC2는 이미 콘텐트 경쟁력이 입증된 JTBC의 예능과 드라마 콘텐트를 가장 빠르게, 독점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외부 창작자들과 연계해 새롭고 실험적인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본 채널 외에도 골프전문 JTBC골프, 스포츠종합방송 JTBC3 FOX Sports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트를 유통 및 공급해온 JTBC는 JTBC2의 개국과 함께 총 4개의 채널을 운영하며 방송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JTBC2는 3월 1일 오전 7시부터 각 지역 케이블 TV와 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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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