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흑발-이홍빈 숏컷 변신, 변화 예고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 이홍빈이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극의 제2막을 알렸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측이 윤시우(이현우), 왕치앙(이홍빈)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차분한 흑발과 짧게 자른 머리로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줬다. 

시우는 화려한 은색 머리에서 흑발로 변신했다. 무림학교에 입학 후, 뫼비우스의 멤버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둔 채 스무 살 시우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그의 성장 과정을 대변했다는 전언이다.

반대로 치앙은 차분했던 어두운 머리에서 밝은 갈색의 짧은 머리로 나타났다. 심순덕(서예지)에게 진심을 거절당하고, 난생처음 친구라고 믿게 된 시우에게 사랑을 뺏기며 상처받은 안타까운 내면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에서 만난 둘 역시 달라진 서로를 바라보며 어색한 듯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잘 생겼다”는 폭풍 칭찬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현우와 이홍빈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극 중 시우와 치앙의 내면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2막에 접어들며 확 달라질 극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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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