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월간 윤종신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그룹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 'LIKE SEVENTEEN-Boys Wish'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틴 보컬팀(우지 승관 도겸 조슈아 정한)은 지난 12일 발표된 월간 윤종신 2월호 '초콜릿'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윤종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승관은 "윤종신이 '초콜릿'이란 곡을 아이돌과 함께 하고 싶다며 눈에 띄는 아이돌을 찾았다더라. 그 때 윤종신 회사 직원들이 저희를 추천해주셔서 저희가 감히 윤종신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이어 승관은 "마침 저희 회사 대표님과도 친분이 있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참여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븐틴 보컬팀은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달콤한 감성의 발라드로, 좋아하는 그녀에게 어필하는 소년의 설렘을 담았다. 청량하고 소년스러운 느낌이 돋보인다. 세븐틴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윤종신이 원하는 느낌 그대로 풋풋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소년의 감정을 잘 살려낸 달콤한 고백송을 완성했다.
한편 세븐틴은 작사, 작곡, 퍼포먼스 제작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하는 '자체제작 아이돌'로, 지난 해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13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룹, 유닛, 솔로 스테이지는 물론 미공개 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핫 루키다운 기세로 보여줬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