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배우 한예리가 모르모트 PD, 장군 작가에게 한국무용을 전수한다.
전반전에서 다양한 의상과 한국무용을 선보인 한예리는 직접 창작한 검무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후반전을 시작했다.
한예리는 후반전에서 “한국무용을 직접 가르쳐 주겠다”고 선언한 뒤, 모르모트 PD와 장군 작가를 초대했다. 한국무용의 기초가 되는 걸음걸이까지 차분하게 가르치던 한예리는 세트장을 돌며 흥겨운 장구 장단에 맞춰 춤판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모르모트 PD는 한예리의 뒤를 따라 춤을 추다 신고 있던 버선이 날아가는가 하면, 개인기 춤사위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스트리트 댄서 조진수’에게 배운 연속 턴을 보여주다 바지가 내려가는 등 방송 사고가 날 것 같은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모르모트 PD는 한예리의 한국무용 교육이 김동현에게 격투기를 배웠을 때보다 힘들다며 고백했고, 장군 작가는 탈진한 듯 방송 종료와 동시에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고.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까지 녹초로 만들어버린 한예리의 한국무용 전수기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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